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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tc)

오랜동안 멍 때리고 살았습니다.

온타운(ontown.net)이라는 좀 어렵거나 유별난 메타블로그를 세상에 내놓고나서 내가 계획한대로 살아질 줄 알았습니다.
chattail.net 이라는 SNS도 만들었고요.. 거의 다 만들고 멍때리기 시작했군요.. -_-;;;

불과 몇개월 사이에 대한민국은.. IT세상은.. 제가 계획하는 것이 처한 환경이 너무 빨리 변해서 잠시 멍때리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을 의미없이 보내버렸습니다만, 전혀 시간을 허비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더 열심히 살라더군요.

지금은 작지만 절 믿어주는 회사에서 여럿이 하기에도 벅찬 프로젝트를 혼자 하고 있고요.. 
가을께엔 조금 덜 다듬어진 모습으로 세상에 내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흘려보낸 시간만큼 다시 더 열심히 살아보려합니다.

또 다른 아이템으로 조만간 다시 이웃분들과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다들 잘 지내시고요~ 바쁜 와중에라도 가끔 블로깅도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