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ndpasta

좀 소원해졌잖아요.

밤마다 밤잠 줄여가며 메타블로그 온타운을 만들땐 참 좋았습니다.
이웃블로거분들과 많은 얘기도 나눴었고..
서로 작은 기대도 했었고..
좀 독특한 메타블로그를 만드는 블로거로서 블로거님들과 진짜 이웃이 될 수 있었죠.
그땐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세상이 바뀌어서 사람들이 블로그에서 작은 손안의 기기에서 할 수 있는 트위터 같은 SNS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어찌해야 할 줄 몰라서 방황했습니다.
온타운에 비슷한 걸 만들어도 보았지만, 메타블로그는 이웃들을 머물게 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났네요.
이제 변화된 세상에 적응도 적당히 된 것 같습니다.
어쩌면 혼자만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고 스스로 멀어져버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몇몇 이웃님들은 벌써 오셔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때 기억을 나눠가졌던 이웃님들 뵙고싶습니다.

http://mindpas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