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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출사(visit)

하늘공원 - 살짝 스크롤

  축제 기간이라서 이렇게 생긴 초롱등이 하늘공원을 빙 둘러 달려있다. 밤에는 얼마나 이쁠텐가!

  억새밭에서 사진 찍은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었다. 풀밭을 넘어 들어가지 않았으면 더 많은 사람이 더 이쁜 억새밭을 보았을 것을 생각하면 좀 아쉽다.

  원래는 저 등 위에 비둘기가 한 마리 앉아있었다.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성미 급한 비둘기가 먼저 날아가 버렸다.

  한가로이 떠다니는 요트! 부럽기도 하지만 어쩌랴! 

  하늘공원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 바람개비 참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저 앞에 가는 강아지 앞발을 다쳐서 세 발로 절며 다닌다. 나도 안쓰러워서 한참 쳐다보았는데, 저 할아버지도 한참을 쳐다 보시다 고개를 돌리셨다.


  아침 일찍 나선 덕분에 하늘 공원에 올랐을 땐 사람이 얼마 없었다. 내려 올 때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찾아 올라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