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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photo 에세이(essay)

내장산엘 다녀왔다.

  내장사 대웅전. 수능 합격을 비는 기도 소리가 경내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보이는 봉우리가 서래봉일까?
  하늘이 잔뜩 찌푸렸다. 하얀 구름이 온 하늘을 덮어버린건지.. 하늘이 하얗다.
         
          가을은 또 겨울은 왠지 안타까워...

          내장산엔 왠 커다란 감나무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봉우리에 발도장을 찍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아쉬움을 떨쳐내려고 달리고 또 달려서 서울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