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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photo 에세이(essay)

2007' 설

매주 찾는 본가와 처가가 명절에야 부모님을 찾아 뵙는 가족들과는 또 다를 것 같습니다.
다른 게 있다면, 명절기간동안 양가에서 하룻밤씩을 같이 자고 온다는 거지요.
처가에 가는 길에 집사람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차피 본가, 처가에 매주 가니까 명절이라고 평상시와 다를 게 없어. 명절 분위기도 전같지 않고.."
정말 저랬습니다. 여자들이 특히 결혼한 여자들이 느끼는 명절은 남자들이 간과하고 사는 부분이 있어 다르더군요.
매주 가지만, 평상시에 준비하는 음식의 곱절을 준비해야해서 힘들다고..
몸도 지치고 마음도 힘든 집사람이 기운내도록 안마를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명절엔 어떤 느낌일까요? 내가 어렸을적 느꼈던 그런 명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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