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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는 책(books)

측천무후 하 - 2005.02.12 11:48


집사람 선물


샨사의 문체는 간결하지만 꾸밈이 정말 화려하다.
시적이고 아름답지만 내겐 왠지 부담스런 문체인 듯 하다.
처음엔 수식이 많고 시적인 표현이 많아서 이야기 자체에 군더더기 살이 많이 붙어서 싫었다.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그런 느낌은 줄어든 느낌이고 나름대로 피비린내 나는 여자들의 궁궐세계가 잘 그려지는 듯 해 재미가 있다.
설기간동안 다 읽으려고 했는데.. 찬찬히 읽어야겠다.



이상엽 : 음.. 결국엔 억지로 읽은 느낌이랄까.. (03.30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