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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출사(visit)

염전

언제던가?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예전의 소래 염전을 지나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 기억을 되살려 소래를 다녀왔다.

낚시 하시는 분들이 몇분 보인다.
물고기 있나요?  있으니 낚시를 하신덴다. 너무 바보같은 질문이었다.


소래 염전의 현재 모습이다. 예전엔 저 버려진 소금창고마다 소금이 가득 있었겠지


굴다리가 있다. 아무생각없이 눌렀는데, 신경을 좀만 썼으면 어쩌면 하나 건졌을지도.

타일
예전엔 타일들이 질서정연하게 깔려 있었겠다.

숨어!


버려진 염전은 이제 바닷게들이 주인이다.


밤마다 사람들이 후레쉬를 들고 게를 잡으러 이곳에 온단다. 어떻게 알고 오는지 신기하다는 아저씨.
어쩌면 아저씨가 하나 둘 알려준 사람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