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릉 여행 얼마만인지 부모님을 모시고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강릉 가는 길에 여주 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경포 해수욕장입니다. 입가와 눈가의 주름이 어렸을적 보았던 엄마의 얼굴을 세월속에 고이 접어 두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며 사느라 이런 여유 내기가 그토록 힘이 들었는지.. 죄송합니다. 경포해수욕장에서 마른 오징어와 땅콩을 파는 할머니한테 붙잡혔습니다. 결국 저 땅콩을 사야 했어요. -0-;; 바다를 뒤로 브이자를 안 그릴 수 없지요! 엄마가 그렇게 권유를 해 보아도, 무섭다며 꽃 마차는 멀리서 구경만 해야 했습니다. 늦게 출발하여 속을 채우러 들어간 횟집입니다. 점심때가 아니어서 인지.. 겨울철이어서 인지 넓은 식당은 한산했습니다. 30,000원짜리 우럭매운탕(소)인데 국물이 시원하고 육질이 쫄깃쫄깃 했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