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네 나들이 아침에 수영을 다녀와서 잠을 좀 자려는데, 큰 애가 깨워서 동네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집과 불과 1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입니다. 단지 학교를 지나치려던 길이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재밌게 놀아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 오르는 길입니다. 초등학교를 나와 담벼락을 돌면 있는 작은 동산입니다. 숲이 울창해서 산 아래에서는 공원처럼 보이지 않아서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무척이나 세심하게 잘 해놓았더군요. 이 미끄럼틀 참으로 특이하다 했습니다. 뒷면에 앞면의 경사면처럼 통나무로 된 계단이 있고, 옆으로도 통나무를 오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경사면이 길고 재밌어 보여서 한번 탔는데, 가속이 붙어서 한 번 '쿵' 했습니다. 이 햄스터를 데려온 소녀가 해준 이야기가 참 가슴 아팠습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