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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photo 에세이(essay)

회사가 이사 가던 날 점심 먹고 왔나 보군요. -0 -;; 열심히 짐을 싸고 계시는군요. -0 -;;; 울팀 짐이 내몰려있습니다. 새벽엔 비가 좀 내렸다던데.. 잔뜩 흐린 아침입니다. 토요일 같은 처지인 0희씨! 무척이나 반가웠다. ㅠㅠ 6층에 남게 된 책상들.. 파티션만 빠져나간 자리가 너무 어지럽네요. 이제 이쪽 방향에서 무역센터 건물 볼일이 없겠죠? 그래서 한 방! 잠시나마 비바람을 피했던 성연빌딩입니다. 코스모타워가 보이는군요. 벌써 가을입니다. 어슴프레 날도 저물고.. 집에 갈 시간이 아직일까? 짐 나르는 것 쳐다보고 있네요. 새로 이사 올 js 타워 사무실 내부.. 정리가 한창이네요. js tower 외부 모습입니다. 더보기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1. 하늘이 파래서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 2. 이름 모르는 꽃이 담을 쌓고 길을 만들었다. # 3. 작은 산인데 이끼 낀 커다란 아카시아나무가 꾀 많다. # 4. 숲 속에 노란 코스모스가 수줍게 숨어서 피어있었다. 이미 가을인걸.. # 5. 산 밑에 사는 부지런한 누군가가 심어놓은 모양이다. 토란은 잎이 넓어서 그런지 시원시원하다. # 6. 군사시설이 있어서 철조망이... 등산복을 입고 스틱까지 짚는 분들을 슬리퍼에 청바지차림으로 마주치기가 어색했다. # 7. 드디어 정상이다. 커다란 아카시아나무들이 온 사방을 두르고 있어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게 쉽지 않았다. 베란다에서 볼 때는 코 앞에 있는 산 인줄 알았다. 정상은 멀리 개봉한진 아파트 뒤까지 가야했다. 더보기
시골 집사람이 2박3일 일정으로 친구의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처가로 여행을 다녀왔다. 덕분에 아무도 없는 빈 집에서 이틀을 자야 했지만, 무사히 돌아와서 즐겁게 보낸 사진을 보여줬다. 처가에 몇일 가있는 거나..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올 때와는 또 다른 외로움이랄까.. 방긋 웃는 딸의 사진을 보니 이제 안심이다. 더보기
대부도 외출 친구가 찾아왔다. 얼마전 구입한 할리데이빗슨 오토바이.. 가죽재킷에 부츠는 안 신었지만.. 왠지 느껴지는 포스란.. 기름이 떨어졌네! 국도를 통해서 대부도로 가던 중 기름이 떨어졌다. 덕분에 한참을 웃었다. 물이 들어 오고 있구나! 시화 방조제 건너편에 물이 들어왔나보다. 배가 다닌다. 신나게 달려! 아까는 좀 x팔렸지만, 달려~!! 말 걸지마! 아직 신호를 잘 못 보거든?? 운전 하느라 고생했다.. 비싸니까 칼국수 먹자! 오랜만에 대부도 왔으니 조개구이나 새우 먹어볼까? 으헛.. 뭐 이리 비싸.. 칼국수 먹고 낼름 가자! 카메라좀 줘봐! 나도 함 찍어보자~! 친구가 집어 들고 찍은 사진.. 나름대로 맘에 드는 사진 우리는 사이 좋은 친구! 우리 잠깐동안 사이 좋은 척 할테니까.. 빨리 찍어.. 버티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