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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는 책(books)

위대한 개츠비 - 2004.06.18 16:37 어릴적에 엄마가 사오신 삼성문학전집에 있는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 '위대한 개 츠비'라고만 읽혀서 제목부터 아주 헷갈렸던 책이다. 그 문학전집은 두껍고 글씨가 작은 소장용 같은 책이어서 어린 내가 보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중도 포기하고 말았다. - _-;; 볼만한 책들이 많았지만 몇권 못 읽고 말았는데.. 얼마전에 삼국지 전집을 사면서 딸려온 '위대한 개츠비'.. 이 책은 뭔지는 모르지만 읽어 버려야 속이 시원 할 것 같다. 이상엽 : 소설에 등장하는 개츠비의 본명은 'J 개츠' (06.23 15:25) 이상엽 : 근데 개츠비가 왜 위대한거지. - _-;;; (06.23 15:25)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 10권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 2004.06.08 10:06 시오노 나나미 저 | 한길사 | 2002년 03월 사실은 건너 뛰고 11권을 읽고 싶었는데, 시립 도서관에 간 길에 친구조씨의 대출증으로 빌렸다. 무엇보다 사진이 많아서 - _-;; 이상엽 : 대충 로마인의 인프라구축에 관한 내용이에요. 만리장성은 저리가라군요. - _-;; (06.10 15:34) 더보기
호밀밭의 파수꾼 - 2004.06.03 09:42 근래에 들어 지어낸 소설류보다는 실화나 역사, 교양이나 새로운 걸 알게 해주는 책을 나 자신도 모르게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그런류의 상술에 의해 유명해진 소설류들만 읽고서 진부하다 또는 그냥 이야깃거리일 뿐이다 라는 식의 편견이 책을 바라보는 눈이 되어버린 듯 하다. 아무리 진부하고 따분한 소설이라도 책이 무척이나 가까워진 다음에야 다른 느낌이 들지 않을까? 아무튼 이번엔 다시 소설을 붙잡아본다. 이상엽 : 무.. 물론 기대는 하지 않고있지만.. (06.03 09:45) 이상엽 : 홀튼이 가끔은 나 자신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어휘가 좀 거칠어서 아기한테 읽어주는 건 포기 - _-;; 일부러 그런 건 아니겠지만 끝이라고 하기엔 끝이 없는 듯 하다. 어찌 되었을까.. (.. 더보기
파브르 곤충기 - 04.06.01 아침 지하철에서 공인중개사 책을 본다고 해봤지만,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군요. 기억에 남는 것도 거의 없는 것 같고.. 역시 지하철에선 교양서적을 읽어야... 파브르 곤충기를 다시 붙잡았다. 이상엽 : 로마인 이야기 11권을 사버릴까.. - _-;; (06.01 10:00) 이상엽 : 지금 읽는 책은 8권'곤충시인의 생애'편인데 곤충기들이 무척 읽고싶어진다... (06.02 11:18)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9 - 04.04.30 로마인 이야기는 회사동생 미노의 강추로 읽게 되었는데, 작가가 쓴 역사책이라고 그럴까? 실제로 할머니 주위에 둘러 앉아 옛날 이야기를 들은 기억은 없지만, 꼭 그런 느낌이랄까? 시오노나나미라는 일본 여류작가의 로마 역사에 대한 통찰은 정말 눈부시게 밝은 것 같아 보인다. 누구에게든 나 또한 강추!! 9권에서는 그녀가 기본 참고사료로 삼은 타키투스라는 역사가가 빼 놓은 부분이라서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갈지 사뭇 관심이 간다 지난주말에 책을 두고 퇴근해서 오늘은 지하철에서 7Am을 봤다는.. -. -;;; (05.03 15:15)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 8권 04.04.26 로마 황제권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와 내전, 폼페이의 비극 등이 다루어지고 있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다. 읽는 중간중간 딴생각이 왜 이리 드는지 책에 몰입하지 못하고 글씨만 읽어 내려가는 곳이 군데군데 있다. 책이 좀 두껍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역시 한 번 붙잡으면 쉽게 놓기 어려운 책!! 더보기